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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수교 50주년’ 한국-네팔 우정 원정대, 히말라야 쥬갈 1몽 등정

한국-네팔 수교 50주년을 기념한 ‘2024 한국-네팔 우정 원정대’가 히말라야 쥬갈(6590m) 등정에 성공했다.대한산악연맹은 “지난 4일 오전 8시 30분(현지시각) 대한산악구조협회 산악구조대 4명이 네팔 히말라야 쥬갈 1봉 등정에 성공했다”라고 7일 밝혔따.이들은 한국-네팔 수교 50주년을 기념한 ‘2024 한국-네팔 우정 원정대’로, 전날(3일) 엄홍길 대장과 네팔 락파 덴디 셰르파, 람바 바부 셰르파의 세계 최초 등정에 이은 두 번째 등정에 성공했다.원정대는 엄홍길 원정대장과 대한산악연맹 대한산악구조협회 소속 구은수 등반대장(실무부회장) 백종민(강원연맹 산악구조대) 김동진(제주연맹 산악구조대) 엄태철(대구연맹 산악구조대) 정재균(전북연맹 산악구조대) 변준기(대전연맹 산악구조대) 대원과, 네팔등산협회 락파 덴디 셰르파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양국 합동 원정대는 지난달 5일 출국해 13일 베이스캠프(4700m)를 구축했고 15일 5300m 고지에 하이캠프를 구축했다.지난달 17일 변준기 대원이 루트 개척 중 추락해 손목이 뒤틀리는 부상이 발생했고, 21일에는 네팔 다메 셰르파가 눈사태로 600여 미터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산악구조대원인 정재균 대원과 엄태철 대원이 발 빠르게 수색에 나서 구조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팔등산협회의 헬기 협조로 부상자를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고 등반을 이어갔다.구은수 등반대장과 락파 덴디 셰르파 등 원정대는 1,000미터에 달하는 60도 이상의 암벽과 빙벽, 설벽이 혼합된 험준한 지형에 등반 루트를 개척하면서 4월 27일 정상 등정을 시도했지만, 강력한 눈 폭풍으로 정상을 200여 미터 남기고 철수해야 했다. 원정대는 당초 지난달 30일 귀국 예정이었으나 정재균, 변준기 대원을 제외한 나머지 대원들은 일정을 연기하고 정상 등정을 위한 등반에 매진했고, 그 결과 모두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한편, 히말라야의 쥬갈 1봉(6590m)은 네팔 정부가 수교 50주년을 맞아 등반을 허가한 미답봉이다. ‘2024 한국-네팔 우정 원정대’를 통해 양국 산악인이 세계 최초로 등정에 성공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원정대는 오는 11일 귀국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4.05.07 15:26
연예일반

뉴진스 다니엘, ‘코리아 온 스테이지’ 단독 MC… 21일 개최 [공식]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코리아 온 스테이지’가 돌아온다.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단독 MC로 나선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KBS한국방송이 주관하는 ‘2024 코리아 온 스테이지-뉴 제너레이션’(이하 ‘코리아 온 스테이지’)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경복궁 흥례문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유산을 주인공으로 하는 최초의 공연으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과 영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영국의 수도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가운데, 올해는 문화재가 60여 년 만에 국가유산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전환되는 것을 기념해 대한민국의 법궁 경복궁에서 펼쳐진다.이번 ‘코리아 온 스테이지’의 MC는 한류의 중심이자 현 K팝 시장의 선두주자인 뉴진스의 다니엘이 단독으로 맡았다. 다니엘은 독보적인 분위기와 매력적인 마스크로 사랑받으며 각종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되는 등 글로벌 아이콘으로 활약 중이다. ‘코리아 온 스테이지’의 진행을 맡게 된 다니엘은 국가유산의 위대함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영어로 발표하는 스페셜 프리젠터 역할도 함께 하기로 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KBS는 “다양한 장르의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역대급 무대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코리아 온 스테이지’는 21일 밤 11시 30분 KBS 2에서 방송되며 KBS월드를 통해 142개국에 송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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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日 오리콘 주간앨범 1위…해외 가수 신기록

그룹 세븐틴이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로 오리콘 차트 정상을 밟았다.7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17 이즈 라이트 히어’는 33만 3000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최신 주간 앨범 랭킹(5월 13일 자/집계기간 4월 29일~5월 5일) 1위에 올랐다. 이는 해외 남녀 아티스트를 통틀어 올해 가장 많은 주간 앨범 판매량이다.또 세븐틴은 이 차트에서 통산 12번째 정상을 찍으며 해외 아티스트 최다 1위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2021년 미니 9집 ‘아타카’(‘Attacca’) 기준으로는 8개 작품 연속 1위이기도 하다.‘17 이즈 라이트 히어’는 베스트 앨범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내며 국내외 주요 차트 1위를 석권하고 있다. 이 앨범은 발매 당일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초동(발매 직후 일주일 간의 음반 판매량)은 296만 장을 넘겨 한터차트의 주간차트 1위로 직행했다.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마에스트로’는 발매 직후 전 세계 32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휩쓸며 월드와이드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멜론, 지니뮤직, 벅스 등 국내 음원 차트에서는 ‘마에스트로’를 비롯해 ‘날라리’(‘LALALI’), ‘스펠’(‘Spell’), ‘청춘찬가’ 등 베스트 앨범에 실린 유닛 신곡 모두 상위권에 진입했다.세븐틴은 일본 초대형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한다. 오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SEVENTEEN TOUR ‘FOLLOW’ AGAIN’)을 개최한다. 특히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은 회당 7만 명 이상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으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7 08:16
스포츠일반

펜싱 오상욱, 서울서 열린 국제그랑프리 3연패 달성 실패

펜싱 남자 사브르의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안방에서 열린 국제그랑프리대회 3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세계 랭킹 5위 오상욱은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2024 SK 텔레콤 펜싱 그랑프리 남자 사브르 개인전 8강전에서 미국의 필리프 돌레지비치(세계 78위)에 12-15로 졌다.오상욱은 8강전에서 발목을 부여잡고 통증을 호소하는 등 몸 상태도 받쳐주지 못했다. 오상욱은 2019년과 2023년 이 대회 정상에 올라 2연패를 차지했다. 2020~2022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그랑프리는 펜싱 국제대회 중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많은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권위 있는 대회다. 오상욱은 파리올림픽를 앞두고 치른 이번 대회에서 3연패를 노렸으나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다만 우리나라 대표 선수 중에서는 가장 높은 8강까지 진출했다. 대표팀 맏형인 세계 랭킹 25위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은 세계 랭킹 1위 산드로 바자제(조지아)에 12-15로 밀려 아쉽게 16강에서 탈락했다. 4-8로 끌려다니다가 11-10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12-12 동점을 허용한 뒤 연속 3점을 뺏겼다. 도경동(국군체육부대), 하한솔, 정한길(이상 성남시청)은 모두 32강에서 탈락했다.여자 대표팀은 16강을 밟은 선수가 없었다.이형석 기자 2024.05.06 19:45
PGA

영어시험에 떨고 운전면허에 기뻐한 10대 소년, '최연소 컷 통과' 크리스 김이 그리는 세계무대 꿈

영어 시험에 떨고 운전면허 자격에 웃는 영락없는 10대 소년이었다. 하지만 필드 위에선 달랐다. 17세 나이가 무색하게, 심지어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형들 사이에서 당찬 스윙을 선보이더니 2라운드까지 7언더파를 기록하며 컷을 통과했다. 대회 역대 최연소 컷 통과 신기록(16세 7개월 10일). PGA 투어 데뷔전에 이룬 쾌거였다. 크리스 김은 지난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끝난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6언더파 278타를 기록, 65위로 대회를 마쳤다. 1라운드 3언더파, 2라운드 4언더파로 출전선수 156명 중 공동 36위로 컷 통과한 그는 3라운드 1언더파, 4라운드 2오버파로 다소 주춤하며 데뷔전 유종의 미를 거뒀다. 크리스 김은 영국 주니어 골프의 유망주로, 지난해 주니어 골프 최고 권위의 맥그리거 트로피 우승에 이어 유럽 아마추어 챔피언십 개인전 정상에 오르는 등 골프 종주국 영국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CJ는 일찌감치 크리스 김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정식으로 후원사 계약을 맺었고, 이번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그를 초청하면서 PGA 투어 데뷔전이 성사됐다. 크리스 김의 어머니는 한국, 일본, 미국에서 프로 골프 선수로 활동했던 서지현 씨로, 크리스 김 역시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골프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4시까지 학교 수업을 마친 뒤 주말이나 학교에 가지 않는 날에 8시간 정도 골프 코스에서 시간을 보낸다는 그는 "대회가 끝나고 사흘 뒤에 영어 시험이 있다.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공부할 것"이라며 영락없는 학생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필드에서 그는 쟁쟁한 형들을 제치고 최연소 컷 통과 기록을 세우며 4라운드를 완주했다. 대회 전 "일단 컷 통과가 최우선"이라는 자신의 목표도 이뤘다. 대회를 마친 뒤엔 "첫 두 라운드에서 잘 쳐서 컷을 통과했지만 주말에는 약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체력 관리를 해야겠다"면서도 "다음에도 PGA 투어 대회에 나오면 확실히 컷을 통과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자신감을 장착했다. 많은 팬 앞에서 스윙하는 것도 소중한 경험이 됐다. 그는 "팬들 앞에서 경기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즐거웠다. 아드레날린도 많이 분비되고 모든 것이 정말 좋았다. 그래서 더욱 더 대회에 다시 돌아오고 싶게 만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학교를 돌아가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는 "몰랐는데, 올해 운전면허를 딸 수 있다고 한다. 꽤 멋질 것 같다"라며 다시 순수한 학생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소중한 경험을 안고 돌아가는 그는 언젠가 다시 PGA 투어에 돌아올 날을 고대하며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크리스 김은 "(3~4라운드가 열리는) 주말에 계속 상승세를 밀고 나가는 것은 내가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체력 관리를 확실히 해야겠다. 먹는 것도 조심하고 훈련도 더 잘해야 할 것 같다"라며 훈련의 방향성을 잡았다. 윤승재 기자 2024.05.06 18:04
스포츠일반

부상 후유증 여전한 안세영, 석 달 남은 올림픽 어쩌나

한국 배드민턴 간판선수 안세영(21·삼성생명)이 부상 후유증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배드민턴 여자 국가대표팀은 지난 4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제30회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준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에 2-3으로 패했다. 우버컵은 2년마다 열리는 배드민턴 단체전 최고 권위 대회다. 2022년 29회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한국은 2연패를 노렸지만, 단식에 나선 심유진·김가람·김민선이 모두 패하며 3위에 그쳤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단식 1위를 지키고 있는 안세영은 4일 열린 준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3일 열린 대만과의 8강전 1경기(1단식)에 나서 쉬원치를 게임 스코어 2-0으로 꺾었지만, 경기 중 몇 차례 오른쪽 무릎이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2게임 중반 39번 이어진 랠리를 펼친 뒤에는 코트에 주저앉아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기도 했다. 8강전이 끝난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진행된 인터뷰에도 응하지 못한 안세영은 결국 컨디션 난조로 4강전에 나서지 못했다. 김학균 대표팀 총감독은 "현재 특정 부위에 부상이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왼쪽 허벅지를 덜 쓰는 움직임을 하다 보니 오른쪽 무릎에 과부하가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세영은 지난해 10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AG)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했고, 지난 1월 나선 인도오픈 8강전에서는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기권했다. 한 달 넘게 재활 치료를 받은 그는 복귀 무대였던 3월 프랑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바로 이어진 전영오픈 4강전에선 야마구치 아카네에게 1-2로 패했다. 당시 그는 몇 차례 왼쪽 허벅지를 부여잡았다. 안세영은 이후 다시 한 달 넘게 회복과 부상 관리에 매진했다. 하지만 전영오픈 이후 처음으로 나선 국제대회에서도 완주하지 못했다. 안세영은 오는 7월 말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금메달을 안겨 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기대받고 있다. 대회가 석 달도 남지 않은 상황. 금메달 도전 전선은 먹구름이다. 성지현 대표팀 여자단식 코치는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아서 (안)세영이의 부담감이 큰 게 사실"이라면서도 "몸 상태 우려가 많지만, 여러 부분에서 많이 호전된 상태"라고 했다. 김학균 감독도 "기량이 떨어진 게 아니다. 선수가 조급한 마음을 갖지 않길 바란다. 원래 운동 능력을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라고 장담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06 17:34
연예일반

트와이스,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100억 회 '기염'

그룹 트와이스가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팔로워 수 2000만, 누적 스트리밍 총합 100억 회를 돌파하며 ‘글로벌 정상 걸그룹’ 위용을 뽐냈다. 트와이스는 지난 2일 기준 스포티파이 내 트와이스 채널 누적 팔로워 수 2000만을 달성했다. 스포티파이에 등록된 모든 음원들의 전 세계 누적 스트리밍 총합이 무려 100억을 넘어섰고 최근 28일간 청취자 수를 집계하는 월별 리스너 수에서도 1138만 1839명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음악팬들이 즐겨 찾는 아티스트의 입지를 증명했다.이들은 스포티파이 뿐만 아니라 각종 공식 SNS 채널 팔로워 수 역시 K팝 최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틱톡 2450만, 유튜브 1720만, 트위터 1210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고 특히 인스타그램은 3000만 팔로워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트와이스는 지난 2월 발매한 미니 앨범 ‘위드 유-스’가 3월 9일 자(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며 커리어 하이를 이뤘고, 3월 16일에는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 일환으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북미 초대형 스타디움을 화려하게 장식했다.7월에는 일본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트와이스는 7월 13일~14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20일~21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공연하며 27일~28일에는 ‘K팝 걸그룹 최초’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이에 앞서 트와이스는 7월 17일 일본 정규 5집 ‘다이브’를 정식 발매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4 15:26
연예일반

세븐틴 ‘손오공’ MV 2억뷰 돌파

그룹 세븐틴의 히트곡 ‘손오공’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2억 뷰를 돌파했다.4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 미니 10집 ‘FML’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손오공’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3일 오전 2시 17분께 2억 건을 넘었다.이로써 세븐틴은 ‘울고 싶지 않아’에 이어 팀 통산 두 번째 2억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울고 싶지 않아’ 뮤직비디오는 2억 뷰까지 1464일이 걸렸는데, ‘손오공’ 뮤직비디오는 이보다 세 배 이상 빠른 376일 만에 같은 조회 수에 도달했다.시련과 좌절을 겪으면서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손오공’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200명이 넘는 댄서들이 등장해 세븐틴과 함께 블록버스터급 ‘메가 크루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뮤직비디오뿐만 아니라 음원 또한 ‘인기 롱런’ 중이다. ‘손오공’은 지난 1일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수 2억 회를 달성했다. 이 곡은 발매된지 1년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멜론, 지니, 플로, 네이버 바이브 등 국내 음원 사이트 일간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한편 세븐틴은 신곡 4곡이 포함된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를 최근 발표하고 컴백했다. 이 앨범 타이틀곡 ‘마에스트로’는 공개 직후 전 세계 32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휩쓸며 월드와이드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4 09:32
연예일반

김호중X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콘서트 2만석 매진

가수 김호중의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가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김호중은 오는 23, 24일 서울 KSPO돔에서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로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 3일 티켓을 오픈한 공연은 오픈 당일 2만석 전석 매진을 기록, 김호중의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에서는 세계 4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빈 필과 독일의 베를린 필, 미국의 뉴욕 필,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 현역 단원들이 연합해 하나의 팀으로 공연을 펼친다. 한국인 최초로 2018년부터 베를린 필하모닉의 비올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박경민, 뉴욕 필하모닉에서 10년 동안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최한나 등과 KBS교향악단, 국내 정상 오케스트라 연주자들도 일부 객원으로 참여한다. 70명 규모의 웅장한 사운드가 예고된 가운데 김호중은 23일 세계 3대 소프라노로 알려진 아이다 가리풀리나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또 24일 마지막 공연에서는 미국의 유명 소프라노인 라리사 마르티네즈와 컬래버 무대를 펼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4 09:09
스포츠일반

돌연 ‘UFC 복귀’ 조제 알도, 드디어 싸운다…챔피언 후배는 “리우의 제왕 되겠다”

UFC 플라이급(56.7kg) 챔피언 알레샨드리 판토자(34∙브라질)가 새로운 ‘리우의 제왕’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판토자는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파르마지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01: 판토자 vs 얼섹’ 메인 이벤트에서 랭킹 10위 스티브 얼섹(27∙호주)을 상대로 2차 방어전을 치른다. 2017년 UFC 데뷔 후 처음으로 고향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싸운다. 판토자는 지난 2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지난해 12월 2차 방어전을 성공한 후 UFC에 브라질에서 싸울 기회를 달라고 했다. 세계 정상인 UFC 챔피언으로서 고향에서 경기할 수 있게 돼 정말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판토자는 이번 대회를 ‘리우의 왕’ 대관식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번 대회 코메인 이벤트에서 전 UFC 페더급(65.8kg) 챔피언 ‘킹 오브 리우’ 조제 알도(37∙브라질)의 UFC 계약상 마지막 경기가 열리기 때문이다. 그는 존경해 왔던 알도에게 “내가 다음 리우의 제왕이 될 준비가 돼 있단 걸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얼섹이 이번 도전자로 결정된 건 조금 의외라는 분위기다. 랭킹 10위 선수가 타이틀 도전권을 받는 일은 흔치 않다. 상위권 선수들이 이미 판토자에게 졌거나, 부상을 입었거나, 연패에 빠지면서 UFC 3연승의 신예 얼섹에게 기회가 왔다. 젊은 도전자는 당돌했다. 판토자가 응원하는 축구팀 플라멩구의 라이벌 보타보구의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얼섹은 “이번에 판토자를 이기고 내 고향 호주 퍼스에서 열리는 UFC 305에서 다른 선수와 방어전을 치르겠다”고 도발했다. 이어 “난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여기 왔다. 내가 언더독이든 탑독이든 전혀 상관없다. 그저 들어가서 또 다른 누군가와 싸우는 것일 뿐이고, 누구든지 최고가 승리할 것”이라고 도전장을 던졌다. 챔피언 판토자도 방심하지 않았다. 그는 “얼섹은 피니시 능력이 뛰어나고, 레슬링도 괜찮다. 그는 키가 크고, 힘이 좋은 젊은 선수다. 현재 그가 내게 가장 큰 도전 상대라고 생각한다”며 도전자를 인정했다.코메인 이벤트에는 UFC 페더급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GOAT) ‘킹 오브 리우’ 조제 알도가 돌아온다. 알도는 밴텀급 랭킹 12위 조나단 마르티네스(30∙미국)와 맞붙는다. UFC 페더급 타이틀 최다 방어(7회) 기록을 보유한 알도는 2022년 8월 메랍 드발리쉬빌리전 패배를 마지막으로 옥타곤을 떠났다. 알도는 “내가 종합격투기를 그만두고 은퇴했을 때, 많은 오퍼를 받았고, 많은 돈을 제안받았다. 하지만 난 그런 걸 추구해 본 적이 없다”며 돈 때문에 돌아왔다는 설을 일축했다. 그는 “현재 나의 위치를 확인해 보고 싶다”며 복귀 이유를 밝혔다. 마르티네스는 6연승을 달리고 있는 레그킥의 귀재다. 최근 3경기에서 두 번이나 레그킥으로 상대 다리를 마비시켜 TKO승을 거뒀다. 과거 레그킥 귀신으로 이름을 날렸던 폭군 알도와의 화려한 킥 대결이 기대된다. ‘UFC 301: 판토자 vs 얼섹’ 메인카드는 오는 5월 5일(일) 오전 11시부터, 언더카드는 오전 9시부터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UFC 301: 판토자 vs 얼섹 대진 메인카드 (TVING 오전 11시) C 알레샨드리 판토자 vs #10 스티브 얼섹 #12 조나단 마르티네스 vs 조제 알도 #10 앤서니 스미스 vs #15 비토 페트리노 미첼 페레이라 vs 이호르 포테리아 #13 폴 크레이그 vs #14 카이우 보할류 언더카드 (TVING 오전 9시) 잭 쇼어 vs 조안데르송 브리투 #13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치 vs 야스민 루신도 엘베스 브레너 vs 믹티베크 오롤바이 제앙 실바 vs 윌리엄 고미스 파이트패스 언더카드(UFC 파이트패스 오전 7시) 조아큄 실바 vs 드라카 클로스 마우리시우 루피 vs 제이미 멀라키 디오니 바르보자 vs 에르네스타 카렉카이테 이스마엘 봉핌 vs 빈스 피셸 알레산드로 코스타 vs 케빈 보르하스김희웅 기자 2024.05.0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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